국책銀 임원인사로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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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임원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장재홍 이사(국제금융본부장)와 이정수 이사(투자금융본부장)가 조만간 민간기업으로 자리를 옮긴다.
오는 4월9일 임기만료되는 장 이사는 동양메이저 부사장에 최근 내정됐다.
임기가 1년여 남은 이 이사는 산은의 자회사인 한국기업평가 부사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됐다.
산은은 이에 따라 후임 이사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이사 후보로는 김영찬 IT본부장,이상권 컨설팅본부장,신대식 리스크관리 본부장 등 이사대우 본부장들과 함께 이성준 종합기획부장,김영기 기업금융 2실장,김병수 국제업무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수출입은행도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6명의 임원이 교체된다.
김진호 이사(임기만료 4월8일)를 비롯 이규 전무,김태희 이사,조상균 이사,김동관 이사(이상 5월19일) 등의 임기만료가 임박했다.
신일성 감사도 오는 25일 임기만료된다.
수출입은행은 4명의 임기만료된 이사 가운데 1명을 전무로 선임하고,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할 예정이다.
감사는 재정경제부출신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국책은행의 이사는 총재(행장)가 후보를 추천하고 재정경제부 장관이 임명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