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기술정책대학원과정은 오는 10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제1회 부품소재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산업기술재단 등의 전문가들이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협력방안 △핵심기술 개발전략 △중장기정책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정동 서울대 교수는 "우리가 안고 있는 부품소재 산업의 문제는 조립완성기술 중심으로 발전해온 후발국들이 반드시 부딪히게 되는 과제"라며 "국내 부품소재 산업의 중장기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를 깊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