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로닉스 인켈사업부는 첫 디지털 피아노 제품인 'IDP-1500'을 6일 출시했다. 이트로닉스는 "디지털 피아노는 인켈의 AV 기술과 연관성이 크다는 점에서 신규 진출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가정에서 교육용이나 취미용으로 사용하는 피아노가 클래식 스타일에서 디지털 제품으로 대체되는 추세인 만큼 성장성도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그랜드 피아노의 터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급 해머 88건반을 사용했고 1백28단계의 터치 강약조절을 채택해 감도에 따른 섬세한 사운드 변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59만원대.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