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위해 오늘부터 투자와 융자를 합한 상품인 '투자옵션부 셋업론(Step-Up Loan)'을 판매합니다. 이번 신상품은 비교적 단기간에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대출금으로 자금지원을 하고 투자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동 대출금을 주식이나 전환사채인수에 의한 직접투자로 전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출기간은 3년이며, 대출금이 투자로 전환되기까지 대출을 받은 첫해에 부담할 이자 일부와 대출 기간 중간해에 부담할 이자 일부를 대출기간의 마지막 해에 납부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중소기업들의 체질개선을 위한 자금지원의 일환인 이 상품이 다른 금융기관의 투자활성화를 촉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