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한국 경제에 대해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 흐름을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JP는 1월 산업생산이 반등했으나 음력 설 효과 덕분으로 수출 추이를 감안할 때 2월 생산은 다소 후퇴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로 1월 취약했던 도-소매 판매는 2월에는 반등할 것으로 판단. JP는 "따라서 한국 경제가 작년 3분기를 바닥으로 예상대로 완만한 회복을 진행중이다"며"올해 소비증가율 1~2%를 끌어 올릴 충분한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 금통위에서 콜금리 유지를 점친 가운데 시장에서 최근 나오고 있는 일회성 경기회복 징후에 대한 금통위의 평가 상향 가능성을 관심있게 지켜볼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