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8일 부산은행을 방문해 심훈 부산은행장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매년 3천억원 규모의 특별협약 상품을 운영해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대출해 줄 방침이다. 또한 중기청장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사업계획서 제출을 생략하는 등 대출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방은행과의 금융지원 협약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