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이용,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택시 운전사와 통화해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이직스 네트웍스(www.call8200.co.kr)는 7일 고객이 휴대폰으로 콜택시를 찾으면 자동으로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택시로 통화를 연결해주는 '콜8200' 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콜택시를 호출하기 위해 무선인터넷'**8200'에 접속하면 중계기를 통해 고객의 현재 위치를 찾아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빈 콜택시에 자동으로 전화를 연결시켜준다. 승객은 콜센터 직원이 아닌 운전사와 바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택시 운전사는 고가의 장비 없이도 휴대폰만으로 콜택시를 운영할 수 있다. 운전 중 계속되는 무전방송으로 인한 소음도 없어지게 된다. 이직스 네트웍스는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10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수도권·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기로 했다. 1577-8201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