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국인민 대표대회'에서 타이완의 독립을 막기 위한 반국가 분열법 통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양안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국인민 대표대회 마지막날인 14일 반분열법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하나의 중국의 원칙은 절대 양보할 수 없으며, 타이완 분리독립 세력과는 타협할수 없다"고 밝혔고 자칭린 정협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역시 반분열법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한편 타이완은 반분열법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정당과 독립추진단체들 주도로 수만명이 시위에 나서는 등 법안 통과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슬비기자 sylvie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