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기업 '홍삼 플러스' 인삼에서 홍삼액을 추출해내는 기계다. 4만∼5만원 하는 수삼 또는 건삼에서 20만원대의 홍삼액을 추출할 수 있는 경제적인 웰빙 제품이다. 국가공인기관인 과학기술분석센터에서 홍삼성분인 말톨,Rg2,Rg3,Rb2 등 다양한 사포닌이 검출된다는 것을 인증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른 회사 제품은 전기 약탕기나 찜탕기,중탕기 등으로 실용신안을 획득했으나 홍삼플러스닥터는 홍삼액 추출기로 실용신안등록을 획득했다는 점이 특징.그만큼 기술력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이 제품은 재래식으로 홍삼을 만드는 선조들의 지혜를 살리되 버튼 하나만 눌러 간편하게 홍삼액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홍삼액 뿐 아니라 한약재와 과일,각종 건강차까지 추출해 마실 수 있어 또한 실용적이다. 기술적으로는 삼을 끓이지 않고 대류현상을 일으켜 일정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제조공법을 택했다.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휘발성이 있어 섭씨 1백도 이상 공기 중으로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이밖에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제품 중에서 가장 큰 6천㏄짜리 대용량인 장점도 있다. 한번에 페트병 4개 정도의 분량을 추출할 수 있다. 제조사인 세한기업은 "건강과 관련된 제품이기에 철저한 검품과 검수를 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납품관련 실적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 신세계백화점과 LG유통 등에 납품했으며 삼성전기 삼성항공 롯데 세아제강 등의 사은품으로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