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TFT-LCD 산업에 대해 수요는 바닥을 쳤으나 공급경색 지속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7일 도이치 야스오 나카네 연구원은 이달중 17인치 모니터 가격이 상승까지는 아니나 하락을 멈추고 버텨낼 것으로 진단했다. 모니터 제조업체들이 수요의 저점 통과를 믿고 실제 수요 이상으로 출하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2분기의 경우 계절적 수요 비수기이나 절대액기준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노트북과 TV 패널 생산이 분기대비 상승세를 탈 것으로 추정하고 대형 패널에 대한 전반적 수요세의 오름세를 기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패널 업체들의 추가 설비투자 가동이 출현해 연말까지 공급경색 지속을 점치는 것은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대형 TV 패널 수요에 달려 있다고 언급. 나카네 연구원은 "패널 수요 상승세로 일본 부품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선두업체보다 후위업체들의 약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