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3월 결산법인중 증권-제약은 배당기산일 이후까지 보유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8일 김중곤 LG투자증권 계량분석가는 3월 결산법인의 배당기산일(3월31일)이 다가오고 있어 배당메리트대비 저평가 여부와 기산일이후까지 보유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들의 전반적 배당수익률이 2.2%로 과거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등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낮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기산일 이후까지 주식 보유 여부는 현재 밸류에이션보다 앞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 개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며"업종별 이익추정치 분석 결과 증권,제약등 업종은 기산일 이후까지 포지션 유지가 유리해 보인다"고 밝혔다. 관심 종목으로 한국캐피탈,신영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대웅제약,국제엘렉트릭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