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즈권은 달러 추가 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아시아 주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8일 김한진 피데스 상무는 아직까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및 달러 약세,글로벌펀드의 아시아 주식 순매수 등 선순환의 틀이 유지되고 있으나 환율과 자원가격 이중고는 어느 시점에서 아시아 주가와 환율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상무는 장기적 추세에서 아시아 주가가 달러약세 국면에서 대세 상승을 보여왔으나 환율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실물경기와 지나친 부조화를 보일 경우 일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기업의 수익에 부담을 미칠 정도의 빠른 원화 절상이나 엔화대비 절상폭 확대및 주식시장서 이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정도의 빠른 통화가치 상승은 외국인의 일시적 차익실현 매도를 유발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