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휴대폰 부품..단가인하압력 지속-선별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8일 LG투자증권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나 휴대폰 부품업종에 대한 보수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수익성 지표가 더욱 악화됐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1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대수와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 중소형 TFT-LCD 모듈 부문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른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판단.
그러나 부품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경쟁심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1분기 삼성전자의 수익성 지표개선이 재료비 감소를 통한 원가절감에서 상당부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
이에 따라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업체들에 대한 선별적 투자 전략을 권고하고 코아로직과 엠텍비젼, 디스플레이텍-한국트로닉스-우주일렉트로닉스 등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