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누리투자증권은 대우차판매에 대해 건설부문 매출액 증가, 국내 소비 회복과 이에 따른 자동차 상품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이후에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대우차의 활발한 신차 출시 계획도 긍정 요소로 꼽았다. 아울러 송도 신도시 주변 보유 부동산이 개발될 경우 큰 폭의 자산 가치 상승이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한편 송도 보유 토지 지목 변경 지연과 과도한 기부 체납, 정책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주택 건설 중심의 건설 사업 등은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현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기준 P/E 7.7배, PBR 0.4배 수준으로 실적 회복과 자산 가치 상승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