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생산업체인 KCC(대표 김춘기)는 기능성이 뛰어난 코팅유리를 개발,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코팅유리는 판유리 원판에 금속 물질을 얇게 입혀 빛의 채광 및 단열 투과율 반사율 등을 조절할 수 있게 고안됐다. KCC는 기능과 특성에 따라 반사유리 단열유리 복합기능유리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눠 생산한다. 반사유리는 '선마일드(SUNMILD)'와 '선하드(SUNHARD)'라는 2개 브랜드로 출하하고 단열유리는 '이글라스(E-GLASS)',복합기능유리는 '이맥스(E-MAX)'라는 브랜드로 공급된다. 회사측은 소프트 코팅유리를 주상복합 및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먼저 공급하고 아파트 발코니 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02)3480-5039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