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이 발굴한 '전속 작가' 중 이문주씨가 '풍경의 파편'을 주제로 10일부터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서울대와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씨는 대학 때부터 재개발 지역의 풍경을 화면에 담아 왔다. 이번 개인전 출품작들은 작가가 4년 동안 미국의 여러 도시로 옮겨 다니면서 목격한 도시 파괴현장과 쓰레기,철거를 기다리는 낡은 건물들의 이미지를 사진과 회화를 합성해 보여주는 풍경화다. 20일까지.(02)720-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