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건립이 본격화됩니다. 서울시는 AIG측이 SIFC 건립을 위해 설립한 국내법인과 여의도 23번지 여의도중소기업전시장 부지 1만여평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AIG본사에서 체결한 기본협력계약에 따라 99년간의 장기임대 기간을 적용키로 했습니다. 서울국제금융센터는 오는 10월말 착공해 2009년까지 45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무실과 호텔, 컨벤션, 쇼핑몰 등이 입주하게 됩니다. 총 사업비는 9억달러로 외국인 직접투자 금액 대부분이 연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시 국내 건설업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