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전국적으로 2만9천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4월 중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제외)는 총 66개 단지,2만9천6백83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4월(5만6천7백64가구)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곳 9백82가구,경기도 9곳 3천4백67가구,인천 8곳 2천1백28가구 등으로 수도권이 20곳 6천5백77가구이며 지방은 영남권 16곳 1만8백70가구,충청권 9곳 6천1백29가구,호남권 8곳 4천8백26가구 등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