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亞 기업이익 부정적이나 증시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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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증권은 올해 아시아 기업이익 기대치가 부정적이나 내수를 통한 리플레 테마가 살아 있다고 평가했다.
9일 JP모건 아시아 전략가 아드리안 모와트는 작년 11월이후 아시아(일본제외) 기업이익에 대한 전망치(IBES)가 4% 가량 감소한 가운데 대만과 한국의 기술섹터 예상치가 큰 폭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국가별로는 호주,중국,인도,싱가포르 기업이익 전망치는 상향됐으나 한국과 대만의기업이익 예상치가 각각 5.4%와 9.3% 하락.
모와트 전략가는 "올해 밋밋한 아시아 기업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미국의 7% 성장율과 대조된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아시아에서 작동중인 리플레이션 테마가 여전히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판단,증시에 대한 긍정론을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와 자산가격 상승이 기업이익 지지 효과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하고 이미 인도,필리핀,싱가포르,태국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계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은 예외.
모와트는 "평균이상의 세계 경제 성장은 아시아 수출에 도움을 주는 반면 추가 환율 절상은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눈길을 끄는 증시로 기업이익 전망치가 큰 폭 하락하고 있으나 리플레이션 스토리에 대한 믿음으로 대만에 대해 비중확대를 지속하고 반대로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한 비중축소는 고수했다.호주도 한국과 함께 비중축소 의견.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