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모건스탠리증권 로버트 펠드만 경제분석가는 일본의 완만한 GDP 성장이 증시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회복 스토리는 이미 노출된 소재로 초점은 회복 강도와 패턴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은 1% 정도의 성장률이 기대되나 기업들의 수익은 고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 완만한 GDP 성장이 증시에는 위협이 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채권 시장은 약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나오키 카미야마 연구원은 구조개혁에 대한 기대감에 유가 하락과 같은 긍정적 뉴스들이 더해질 경우 증시가 1만2,000대를 상회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는 대형주나 블루칩에의 일시적 자금 이동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일시적으로 대형주들에 투자하는 것도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구조조정의 마지막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이달 후반 발표될 부동산 가격 등의 지표가 구조개혁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