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법인 증권·제약주, 배당투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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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배당주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8일 올해 예상 영업이익증가율이 10% 이상이고,배당수익률(예상배당금을 8일 종가로 나눈 것)이 4% 이상인 LG건설 대구은행 한국프랜지 화천기계 LG산전 등을 고배당 유망주로 추천했다.
3월 결산법인인 증권·제약주 가운데서도 2003 회계연도 배당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14.4%인 메리츠증권을 비롯 한국캐피탈(9.6%) 하나증권(7.5%) 신영증권(6.5%) 국제약품(5.5%) 유유(3.9%) 동화약품(3.7%) 대웅(3.6%) 등이 고배당주로 꼽혔다.
김중곤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거래소 59개,코스닥 16개 등 전체 75개 3월 결산법인들의 작년 회계연도 평균 배당수익률은 2.2%였다"며 "3월 결산법인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2006년까지 이익 모멘텀이 살아 있는 제약·증권주를 그대로 보유하고,기타 종목들은 보유 비중을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