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8일 코스닥시장의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거래량이 줄고 약세인 종목이 다수를 차지했다. 게임주 중 '열혈강호'와 '영웅온라인'으로 롤플레잉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엠게임이 4.85%(4백원) 오른 8천6백5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같은 게임업체인 CCR는 2.05%(1백50원) 내려 대조를 이뤘다. 삼성카드가 3.51% 내린 5천4백90원으로 3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4천5백40원으로 1.09%(50원) 내렸고 그래텍이 6.02%(2백50원)로 낙폭이 컸다. IPO(기업공개)관련주의 약세도 두드러졌다. 가온미디어와 도움이 각각 0.31%,0.52% 내렸고,메디포스트도 2.25%(5백원) 빠져 이틀째 하락했다. 반면 디보스는 1.54%(1백50원) 오른 9천9백원으로 1만원 진입을 앞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