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8일) 현대상선.대한해운 5%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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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는 8일 7.22포인트(0.72%) 내린 1,000.28에 마감됐다.
네자릿수를 지키기는 했지만 이틀 연속 하락했다.
장 초반에는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헌재 부총리 사임 쇼크의 여진과 국제유가 강세,외국인의 나흘 연속 매도 여파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 9백6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형 IT(정보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LG전자가 3.87% 하락했고,삼성SDI와 하이닉스 등도 2∼3% 이상 내렸다.
삼성전자도 0.99% 떨어졌다.
포스코 INI스틸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주도 1∼3% 이상 하락했다.
경기방어주의 대표주자인 KT&G도 금연법 추진과 담뱃값 추가인상설이 부담으로 작용,3.39%나 밀렸다.
반면 고유가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정유주는 강세였다.
S-Oil이 1.59%,SK㈜가 0.64% 올랐다.
또 한국가스공사와 합작방식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이 각각 5% 이상 급등,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