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독일 지멘스 컨소시엄이 현대오토넷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오토넷 매각 입찰에 지멘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독으로 응찰했다. 현대차는 오토넷 인수를 통해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멀티미디어 및 정보기술(IT) 부문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