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승..세계적 시장흐름의 결과-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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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POSCO 주가의 장기 상승에 대해 세계적 시장흐름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9일 LG투자증권 이윤학 챠티스트는 90년대 중반이후 장기 상승 흐름을 이어온 IT기업에 상대적으로 밀렸던 중후장대한 산업의 대표주자 POSCO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만원에 들어선 것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POSCO의 시가총액이 4.2%대로 증가하며 코스피대비 상대수익률의 RS가 1.0을 상회하고 상관계수가 0.9를 넘어 사실상 시장을 선도.
특히 중국 바오산이 2003년이후 50% 상승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중국 증시 하락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아웃퍼폼을 시현하고 대만의 차이나스틸도 같은 기간 100% 상승하는 등 단순한 일부기업의 특수한 상황이 아닌 국제철강가격 상승에 바탕을 둔 세계적 상승흐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단기간 과도 상승으로 시장에너지가 다소 소진돼 숨고르기할 가능성은 있으나 장기추세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새로운 차원의 상승 흐름을 진행하며 장기 목표치 30만원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