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산유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 가격이 장중 또다시 배럴당 55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유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0센트(1.3%) 오른 54.59달러에 마감됐다. WTI 4월물은 장중 배럴당 55.20달러까지 치솟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