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9일 모처럼 큰 폭으로 올랐다. 제3시장 수정주가평균은 6백48원(4.3%) 상승한 1만5천5백47원으로 1만5천원대를 단숨에 회복했다. 코스닥 및 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정부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대농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종가는 50.0%(3백원) 오른 9백원이었다. 1천주가 거래된 잡투데이도 46.3%(3백20원) 급등,1천10원을 기록했다. 아이리스이십일은 5백20원으로 48.0%(4백80원) 급락했다. 1만2천여주가 거래된 쇼테크도 5.4% 내려 1천7백30원으로 밀렸다. 거래량은 4만1천여주로 전날보다 2만주 가량 줄었다. 거래대금은 2천8백만원으로 3백만원 정도 감소했다. 66개 종목 중 24개 종목이 거래됐다. 상승종목이 12개,하락종목이 8개,보합이 4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