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세종공업에 대해 가격메리트가 상실됐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10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세종공업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중국공장 증설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 가동에 따른 KD(Knock Down) 부품 수출 증가, DPF의 신규 매출 발생 등으로 올해 매출은 11.9% 증가한 2,85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6.7% 늘어난 189억원으로 예상. 이를 반영 올해 주당순일 전망치를 670원에서 743원으로 11% 올려 잡았다. 그러나 최근 주그 급등으로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가 6.5배로 상승해 현대차 대비 할인율이 19%까지 좁혀지는 등 가격 메리트가 상실된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