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오늘 콜금리를 결정했는데 취재기자에게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네, 한국은행입니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콜금리 정책목표를 현 수준인 3.25%에서 유지키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려 3월중 콜금리 목표수준을 현수준으로 유지함으로써 4개월째 콜금리가 동결됐습니다.

<씨지> 콜금리 3.25% 현수준 동결

산업생산 수출동향 경기지표개선
내수회복으로 경기호전 가능성
유가급등세 지속 물가불안우려
환율급락 따른 금리불안 예의주시

최근 산업생산 증가나 수출 호조로 경기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실사지수(BSI)의 급상승과 소비자 기대지수가 좋게 나타나는 등 내수가 본격적인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어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가급등세 지속이 성장과 인플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앞으로 통화정책이 더욱 신중해야한다는 차원에서 콜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환율이 급락함에 따라 환시채나 통안채 발행 증가요인이 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부담으로 채권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앞으로 경기흐름을 지켜보고 향후 금리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금통위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