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펄펄' ‥ PSV, 유럽축구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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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는 PSV 에인트호벤이 AS 모나코를 따돌리고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특히 박지성은 결정적인 슈팅과 두번째 골의 단초를 제공하는 멋진 패스를 선보이는 등 공격에서 맹활약했고,이영표도 풀타임 출전하며 에인트호벤의 튼실한 수비를 이끌었다.
이로써 박지성과 이영표는 '꿈의 제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에인트호벤은 1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AS 모나코(프랑스)와의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베네고어 하셀링크와 다마커스 비즐리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필립스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알렉스의 결승 헤딩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던 에인트호벤은 이로써 2연승으로 산뜻하게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에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반면,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은 8강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