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업계 신용카드 6개사의 적자규모가 전년의 6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6개 전업계 카드사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조3천3백24억원으로 2003년 적자규모(7조7천2백88억원)의 17.2% 수준으로 줄었다. 카드사별로는 LG카드가 2003년 5조5천9백88억원에서 8백16억원으로,현대카드는 6천2백73억원에서 2천1백억원으로,삼성카드는 1조2천9백88억원에서 1조1천36억원으로 각각 적자규모가 줄었다. 또 롯데카드는 2003년 1천1백5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가 5백3억원 흑자로 돌아섰고,신한카드도 8백98억원 적자에서 58억원 흑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