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외국인투자지역이 추가로 지정되고 국민경제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되는 등 외국기업들의 국내 투자환경이 개선된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10일 "올해 안에 6백5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투자지역 2∼3곳을 지정하고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조세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특화산업 단지에 입주하거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 인센티브를 더 많이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