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7천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할 계획이며, 세계시장 점유율 11%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하노버발로 보도했다.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세빗전시회(Cebit)에 참가하고 있는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440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했지만, 올해는 크게 늘려 7천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세계 휴대폰시장의 규모는 7억3천만대로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이 관계자는 이어 "17인치 LCD모니터의 가격이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가격을 5% 인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