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로 인해 은행권의 예금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지난해 예금의 종류를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저축성 예금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잔액은 482조6천663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9천534억원, 1.4% 감소했다. 저축성예금 가운데 정기예금 잔액은 268조9천481억원으로 1천343억원이 줄었고,정기적금은 잔액이 19조5천894억원으로 1년새 5천840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