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BNP파리바증권은 심텍이 D램 시장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DDR2로의 전환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회사측이 올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와 105% 증가하는 등 실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 D램에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로 오는 3분기부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마진 제품비중 확대와 수율 향상, 출하량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 마진은 11.6%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성장성 및 제품 다각화 효과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