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임직원들의 해외출장에 따른 항공 마일리지를 모아 사회시설 등에 기부하는 '기업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1일 임직원들의 국내외 출장으로 누적된 항공 마일리지를 단체 명의 계좌로 통합·관리해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기업 마일리지 제도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임직원들의 법인카드 사용 등으로 적립된 포인트도 통합해 불우시설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