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6층에 청주지점(지점장 이상곤)을 개점했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환율하락과 원자재 가격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에 포괄수출금융,수출팩터링,무담보소액신용대출 등 다양한 방식의 중소기업형 맞춤금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이전해온 전자 통신 자동차 정밀부품 등의 성장산업이 위치한 충북지역은 향후 오창,오송 등 첨단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서 교역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 성장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밀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