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앞두고 정규직 2백97명을 명예퇴직시키기로 최종 확정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11일 "지난 3일까지 정규직 1천7백83명을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3백40여명이 명예퇴직을 희망했으며 이 가운데 2백97명(16.6%)의 퇴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G투자증권의 전체 직원은 2천명선으로 줄어 우리증권과의 합병 후 직원수는 2천6백명 가량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