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 '닥스' 등 남성용 고급와이셔츠를 생산하는 우성아이앤씨가 지난해 7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때 1천원 아래로 떨어졌던 주가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성아이앤씨는 4.35%(1백원) 오른 2천4백원에 마감됐다. 이로써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32.23% 뛰었다. 이같은 주가 강세는 지난해 실적이 경기 침체속에서도 양호했던 데 반해 그동안 주가는 한때 1천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성아이앤씨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6.8% 증가한 5백15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5백억원을 넘어섰다. 또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47억원,순이익은 3% 증가한 29억원에 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