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세일즈=5년 만에 보험설계사에서 세일즈 매니저,지점장,전문 컨설턴트까지 오른 저자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쓴 실전사례 중심의 지침서.첫 만남에서 10분 안에 가입을 결정하게 만든 사례,릴랙스 2시간·설명 10분으로 고액계약을 성사한 과정,고객 스스로 청약을 원하게 하는 감성 클로징 등의 비결이 담겨 있다.
(송기용 지음,흐름출판,1만8천원)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를 구매하는 50~60대 시니어 고객이 늘고 있다. 식수 정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비싼 가전을 구매하기는 꺼리는 1인 시니어 고객들의 구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31일 브리타가 네이버 브리타 공식 스토어의 제품 판매 데이터를 통해 구매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0대 고객의 자사 정수기 구매 비중이 전 연령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량은 전년 대비 16% 늘었다. 다음으로 50대(12%), 40대(9%) 순으로 구매 비중이 확대됐다.필터 구매 고객 비중 역시 60대와 50대가 각각 17%, 11%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기존 고객층인 20대와 30대는 전체 구매 고객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증가세를 보이진 않았다. 브리타는 1966년 독일에서 설립된 미니 정수기 전문 브랜드다. 지난 2017년 10월 한국지사 ‘브리타 코리아’를 설립하고 정수기와 필터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 브리타는 1인가구 위주의 젊은층에게 특히 큰 인기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능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시니어 고객 비중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브리타는 60대 이상의 1인 가구 증가와 시니어 세대의 소비 확대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BOK이슈노트: 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연령별 1인 가구 수 증가율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수준이 높은 시니어 층에서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것이다. 서울50플러스재단의 '서울 중장년 소비 및 정보활용 트렌드 분석’ 연구보고서를 보면 60~64세 소비액은 2019년 4028억원에서 20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냉동 과일 종류는 딸기, 블루베리, 트리플베리믹스, 애플망고 등이다.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다. 대형마트에서 수입 냉동 딸기의 가격은 국산 신선 상품의 4분의 1 수준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현상도 냉동 과일 수요를 키우고 있다. 냉동 과일은 손질과 보관이 간편하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사용할 수 있다. 편의성을 중시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이유다. 스무디·요거트·베이킹 등 다양한 건강식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냉동 과일 수입량은 지난해 7만9439톤(t)을 기록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이랜드는 냉동 과일 인기가 커지자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을 안정화 하기 위해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했다. 신선함을 보존하기 위해 갓 수확한 원물을 세척 후 통째로 영하 40℃에서 급속 냉각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냉동 수입 과일의 인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품군을 망고, 수박, 패션프루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돈을 저축하고, 빚에서 벗어나고,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이 문장에 고개를 끄덕였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부자가 될 자격'이 없다. 적어도 재테크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관점에서는 말이다. 미국의 유명 사업가인 기요사키는 신간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에서 "무작정 돈을 저축하거나,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하거나, 정부 연금에 의존하는 일은 재정적인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현금의 가치는 날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저축 대신 부채를 활용해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라는 게 기요사키의 핵심 주장이다. 저자는 부동산 전문 투자자로 거듭난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내며, 돈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하와이에서 해병대 조종사로 일하던 기요사키는 1973년 한 부동산 세미나를 듣고 투자에 눈을 떴다. 석 달간 100개의 부동산을 임장(현장 방문)하며 매매 가능한 부동산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하와이에 있는 침실 1개, 욕실 1개짜리 콘도를 구입했다. 콘도 가격의 10%인 계약금을 신용카드로, 다시 말해 현금은 한 푼도 쓰지 않고 계약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시세 차익이 발생했을 때도 그는 부동산을 팔지 않았다. 대신 추가 대출로 더 많은 부동산에 투자했고, 세를 놓아 임대 소득을 늘렸다. 그는 이 같은 방법으로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임대 부동산, 호텔 3개, 골프장 5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부자들은 돈을 끊임없이 굴리며 자산을 증식해나간다.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라는 게 저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