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원장 김태길)은 외국과의 학술교류.협력을 늘리기 위해 11일 임시총회를 열어 외국 저명학자 5명을 명예회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명예회원은 1976년 노벨생리학 및 의학상을 수상한 미국학술원 회원 가드섹 대니얼 칼튼(Gajdusek Daniel Carleton, 의학)과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일본 이화학연구소장 노요리 료지(野依良治, 유기금속화학), 스웨덴왕립학술원장 얀 린드스텐(Jan Eric Lindsten, 인간세포유전학), 일본학사원 원장 나가쿠라 사부로(長倉三郞, 역학전자구조), 일본학사원 부원장 이토 마사미(伊藤正己, 법학)씨등이다. 이로써 학술원의 외국인 명예회원은 미국 6명, 일본 3명, 스웨덴 1명 등 10명으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