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70)이 할아버지가 됐다.
앙드레 김의 양아들 김중도(25)씨는 지난달 20일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얻었다.
남매의 이름은 현서(남)와 현유(여).
김중도씨는 지난해 봄 앙드레 김 의상실 디자이너 유은숙씨와 결혼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하이투자증권은 1일 조직 운영과 가용 자본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하이투자증권은 먼저 경영전략본부의 경영기획실과 미래혁신부를 전략기획부로 통합하고, 경영관리부와 자금부는 재무부로 통합했다. 경영문화실은 기업문화부로 개편해 산하에 홍보팀을 배치했다. 지원조직을 통합해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이다.리테일총괄의 영업지원실을 영업기획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신사업추진팀을 신설하여 대출 중개 등 시너지 영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상품전략부와 연금지원부는 상품연금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연금지원팀을 신설했으며, 디지털솔루션부와 디지털컨택트센터를 디지털정보마케팅부로 통합하고 산하에 플랫폼기획팀을 배치해 디지털 기획·콘텐츠를 강화한다.아울러 영업점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센터 내 영업점을 폐지하고, 강북WM센터는 서울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운용 부문의 조직도 개편했다. 먼저 트레이딩총괄과 주식운용부를 폐지했다. 산하에 있던 PI운용부는 경영전략본부 직속으로 배치하고, 파생운용부는 전략사업팀으로 변경하여 전략기획부에 편제했으며, 장외파생팀은 홀세일본부의 패시브솔루션실에 배치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위기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PF금융단의 부동산금융실과 투자금융실은 PF솔루션실로 통합하고 산하에 PF관리팀을 신설했다.하이투자증권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임원 및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신규선임<상무보>▷준법감시본부장 김상우◎단장/실장/센터장 및 부서장 신규 보임<단장>▷고객자산운용단장 이승환<실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선별 복지 모델인 '안심소득'과 대결 구도에 있는 이재명 대표의 기본소득 정책을 "궤변 중 백미"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권 도전을 두고선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결정하기엔 시장하라고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 정치권서 존재감 키우고 있는 오 시장오 시장은 1일 서울시장 취임 2주년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추진할 정책을 예고했다. 임기 후반전에는 거대 프로젝트보다 일상을 변화시키는 '일상 혁명'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간담회에선 시책 사업보다 오 시장의 최근 정치권 행보를 염두에 둔 질문이 쏟아졌다. 오 시장이 최근 정치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어서다. 연일 개인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는가 하면, 지난 4월 총선 직후 수도권 당선자 낙선자들을 골고루 만나는 등 세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시 안팎으로 나온다. 올해 오 시장이 개인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 수는 1월 4건, 2월 7건, 3월 6건에서 지난달 23건으로 급증했다. 한 주에 1~2건씩 올리다 이달에만 매주 약 6건씩 게재한 셈이다. 별도의 메시지팀을 구성해 야당의 대권 잠룡인 이재명을 비롯해 같은 당 의원들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오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도 이재명의 기본소득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돈을 똑같이 나눠줘야 한다는 결론을 정해놓고 논리를 만들다 보니 그런 궤변도 불사하는 것"이라며 "정책의 우수성이나 효과성 가성비 이런 걸 따지면 기본소득은 안심소득에 범접할 수조차 없다&
수백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총책 등 1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수사 정보를 흘린 경찰관 2명도 재판을 받게 됐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소창범 부장검사)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던 일당 17명일 기소했다. 총책이 A(50)씨와 운영진, 프로그램 개발자, 사건 브로커 등 10명을 구속 기소하고 7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불법 도박사이트가 적발되자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을 금품으로 매수해 수사 정보를 받아내기도 했다. A씨는 사건 브로커에게 2차례에 걸쳐 5000만원과 1억원을 건넸다. 이 브로커는 이 중 일부를 다른 브로커 2명에게 건네 체포영장 발부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A씨를 도피시켰다. 이들에게 수사 상황을 누설한 해당 경찰관 2명도 부정처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사건 브로커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126만~772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680억원대에 이르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다수의 대포계좌를 통해 범죄수익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속 상태에서 조직원들을 관리하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 받는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