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미국에 컨테이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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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제조 및 모피업체인 진도(대표 임병석)는 최근 중국 상하이 현지법인이 미국 종합 물류회사인 허브(HUB)사와 3천3백만달러 규모의 컨테이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 상하이진도유한공사(총경리 조인배)는 미국 트레일러 운송업체인 허브사에 미주지역 내륙운송용 53피트 스틸장척컨테이너 3천4백대분을 오는 5월부터 납품하게 된다.
53피트 장척컨테이너는 미주지역 철도 화물 운송에 쓰이는 특수 컨테이너.진도는 지난 96년 기존 알루미늄컨테이너와 비슷한 중량의 스틸 컨테이너 개발에 성공,미국에 수출해 왔다.
진도는 지난해 장척컨테이너 8천여대를 수출한 데 이어 올해는 1만2천여대를 미국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