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외환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현물환 선물환 금리스와프 통화스와프 등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한국은행 외환전산망에 보고되는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내역 가운데 이상 매매를 자동 적발할 수 있게 되며,적발 사안에 대해서는 불공정 거래 여부를 정밀 조사하게 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