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4일 CSFB 동 타오 연구원은 중국 전인대에서 정책 당국자들이 투자 진정과 완만한 인플레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하고 최소한 상반기 동안 경기 재가속화와 수요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오 연구원은 인플레 압력과 인프라 병목현상 등을 감안할 때 유지 불가능한 속도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는 견해는 고수하나 정책당국자들의 판단은 다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당초 예상보다 경기 호조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수정하고 올해 실질GDP 성장률 전망치를 7.3%에서 8.6%로 상향 조정했다.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는 7.5%에서 7.2%로 하향 조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