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유가 안정을 위해 회원국의 쿼터 초과생산을 비공식적으로 허용할 수도 있다고 셰이크 아흐마드 알 파드 알 사바 의장이 12일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6일 이란에서 열리는 OPEC 정례회동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쿠웨이트 석유장관인 알 사바 OPEC 의장은 이날 "고유가로 이미 많은 회원국이 쿼터를 초과해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