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4일 LG 박영주 연구원은 MP3 시장의 급성장으로 삼성전자가 D램 생산능력의 일부를 NAND 플래시메모리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올해 D램 시장 공급률은 수요 증가율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D램 판가 하락률은 시장 우려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 하이닉스는 하반기 D램 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20%대의 비교적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만7,000원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