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유치 첨병들] 167만평 국제업무도시 진행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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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내 국제업무도시는 경제특구인 송도신도시를 동북아 경제권의 국제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합작한 NSC(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1백67만평의 규모로 조성하는 국제업무도시는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약 25km에 위치해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제2연륙교로 직접 연결돼 중국,일본 등 주변의 경제거점도시와 일일생활권을 가능케 하는 최적의 지리적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NSC는 송도신도시의 마스터플랜 수립후 이미 2억 달러의 파이낸싱을 확보하고 국제컨벤션센터 착공 등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NSC는 지난 7일 컨벤션센터를 착공했으며 미국 게일사 파트너인 포스코건설도 선진화된 초고층(64층)주상복합건물을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으로 있다.
국제업무지구에는 컨벤션센터와 초고급 호텔,백화점 및 쇼핑몰,오피스 고층빌딩,골프장,고급주택단지 등 주거단지와 오페라 하우스 등 문화센터도 세워진다.
즉 송도신도시는 국제업무지구조성에 의한 국제비즈니즈센터를 중심으로 첨단바이오단지,지식정보산업단지,최첨단정보통신인프라과 함께 국제비즈니스 허브로 조성될 전망이다.
국제업무도시 건설 프로젝트에는 최근 미국의 다국적 금융전문서비스회사인 모건스탠리가 1천5백만 달러를 투자,사업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부동산 개발과 쇼핑센터 운영회사인 타우브만사도 컨벤션센터 단지 상업시설에 투자키로 했다.
송도 국제업무지구내에는 이와 함께 하버드 어드바이저리 그룹이 미국 동부의 명문 사립학교를 벤치마킹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제학교와 필라델피아 의대 자문단이 컨설팅을 제공하는 국제병원 유치도 추진되고 있다.
국제업무지구에는 또 골프장 개발을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세계적 골프코스 디자인 회사인 잭 니클라우스사와 부동산 투자 및 운영회사인 키슨 앤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모건스탠리 부동산 펀드의 투자로 사업의 성공가능성에 자신을 갖게 된 NSC는 2014년까지 송도국제업무지구에 1백27억달러(약 13조원)의 해외 자본 유치를 적극 추진중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