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UBS증권은 POSCO가 철강재 내수 가격을 인상했으나 투입비용 상승을 완전히 커버하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고 평가했다. 투입비용은 톤당 7만원 정도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회사측 가격 인상은 톤당 4만5,000원~6만원 수준이라고 설명. 철광석 및 석탄가 상승이 4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이나 재고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영향은 6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마진 압박이 당초 예상했던 2분기에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나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없을 경우 3분기부터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