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KCC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4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KCC에 대해 신규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지난해를 정점으로 오는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실리콘모노모 부문의 적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페인트 제품 가격인상에 따라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마진 하락효과가 상쇄되고 자회사들의 영업호전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해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과 높은 현금창출 능력, 안정적 배당, 우량한 재무구조,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판단. 목표가를 25만4,300원으로 높인 가운데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